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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짜 아무말 2020 최고의 나날들 대상(연말정산) 반쪽짜리 얼굴만 내놓고 살았던 올 한 해. 영화 행사 5번, 천문대 1번, 전시 2번, 공연 2번 도합 10번의 강제 예약 취소에 무수히 많은 여행계획과 약속이 취소됐다. 마스크를 쓴 얼굴처럼, 뭣 모르고 온전히 살아간 작년에 비해 외부활동도 절반 그 이하로 쑥 꺼졌다. 2020년이 불안과 불편이란 단어에 잠식되지 않도록 마지막 남은 한 달의 시작은 올해의 "최고"만 돌이켜보기로 했다. 당장에 생각난 최고는 46가지이고, 한 달 동안 좀 더 추가될 지도 모르겠다. +12월 7일 현재 51개로 늘었다. 최고의 2020 1. 최고의 영화: 갈매기(김미조) 2. 최고의 N차관람 영화: 테넷(크리스토퍼 놀란) 3. 최고의 뮤비: 이상견빙지(장재인) 4. 최고의 노래: 모닝 왈츠(자우림) 5. 최고의 중독성: 범.. 더보기
  • 진짜 아무말 트위터가 해킹당했다. 해킹으로 일시정지 된 트위터 복구 요청하기 140자 라는 글자수 제한 때문에 트위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광고 카피를 쓸 때만큼은 유용하겠지만 나같은 말 많은 사람에게는 그닥 끌리는 sns가 아니다. 그래서 좋은 영화를 보고 난 후 트위터리안의 창의적인 주접들을 보고싶을 때에만 가끔 들어가보는 편이다. 트윗을 하는 건 더 손에 꼽고. 가장 최근 내가 올렸던 트윗은 2월 국립현대미술관의 휴관 소식과 기생충 흑백판 개봉 연기 등으로 일정이 3개 연달아 취소되었을 때 신세한탄 하던 것이었다. 그리고 오랜만에 동물의숲 주접을 보러 들어가봤는데, 내 계정에 잠금표시가 생겼다. 잉? 일시정지 당한 계정이라고 하는데.. 왠걸, 내가 쓰지도 않은 글들이 그간 잔뜩 쓰여있었다. 마치 블로그 상위노출 확인용 게시글처럼 수상쩍은 게시물이 4달 동안 간간히 .. 더보기
  • 블로그 티스토리 블로그 #13. 7월의 내 블로그 인기글 오랜만에 구글 서치 콘솔을 들어가봤는데, 7월 리뷰가 자동으로 떴다. 소소하게 올리는 블로그라 다른 블로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클릭수가 적지만, 너무나도 소소해서...정말 소소해서 이만큼이나 들러주었다니...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그리고 여러분 놀랍게두 나비보벳따우 한자풀이는 이제 더는 인기몰이 글이 아닙니다. 젊은작가상 이슈를 쓴 글이 7월 한 달 동안 가장 클릭수가 상승했다. 느릿느릿한 내 블로그에서 저무는 이슈와 떠오르는 이슈를 대표하는 글 두 개였나보다. https://blacknoir.tistory.com/23 2020 젊은작가상수상작품집, 김봉곤 작가 사건, 출판사들의 입장에 대해 무엇을 알립니까. 처음부터 끝까지 남일에 괜히 자기네가 끼어버렸다는 태도. 사실관계를 밝힌다는 입장문에 정작 .. 더보기

아무말하는 마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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