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윤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0 젊은작가상수상작품집, 김봉곤 작가 <그런 생활> 사건, 출판사들의 입장에 대해 무엇을 알립니까. 처음부터 끝까지 남일에 괜히 자기네가 끼어버렸다는 태도. 사실관계를 밝힌다는 입장문에 정작 문제 자체에 대해서는 "몇 월 며칠 제기된 문제"로 일축하고 피해자는 "문제제기를 하신 분" 즉, 트러블메이커가 되었다. 무엇을 알리는 글입니까. 사과보다 본인들의 입장 호소에 지나지 않는 글이 아닙니까. 사생활 침해는 물론 명예훼손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문장이 손으로 쓰인 것도 아니고 ctrl+C, V로 버젓이 옮겨졌다는 것도 화가 나고, 이 사실을 배제하더라도(배제해선 안 될 일이지만) 단편에서 열 페이지가 넘는 부문이 삭제가 되었는데 심사에는 영향이 전혀 없다는 입장도 웃기다. 그리고 내가 여태까지 이 문제를 모른 채로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책을 구매하고, 피해자가 트위터에 입장을 공개했을.. 더보기 이전 1 다음